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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 & 드라마

영화리뷰) 조커 2019

by 테샤르 2019. 10. 4.

조커 2019

 

 

https://youtu.be/x60mB0zXZ38

영화 : 조커 (2019)

국가 : 미국

제작 : 도트 필립스

등급 : 15세 관람가

 

 

 

“내 인생이 비극인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라!

 

영화의 첫 시작은 고담시티의 배경에 관련된 이야기를 미디어에서 전하면서 시작한다. 

고담시티는 부익부 빈익빈의 차이가 엄청난 도시로 등장하는데 쥐들이 도시를 장악하고 있다는 멘트로 직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주인공 조커(아서)는 광대의 분장을 하고 홍보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도시의 아이들이 주인공의 팻말을 들고 구석으로 도망간다. 구석에서 아서를 구타하고 팻말도 부서진 채로 아서는 돌아가는데. 그 일로 인해 컴플레인이 들어오게 되고 아서는 직장에서도 위기가 찾아온다.

 

 

그 사건 이후에 아서를 위한다고 하면서 동료는 총을 건네는데. 아서는 호의라고 생각하고 총을 지니게 된다.

이후에 이 총을 지니는 걸로 인해서 또 다른 불행이 시작되게 된다.  병원에서 광대 분장을 하고 춤을 추다가 총을 떨어지는데 이걸 계기로 직장에서 잘리게 된다. 총을 건넨 동료는 발뺌을 하면서 아서는 배신감에 사로잡힌다.

 

아서는 보통사람과 같아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여러 가지 보여준다. 남들이 웃을 때 웃기진 않지만 웃으려고 하는 모습들, 상담을 받는 모습. 등 그러나 세상은 차갑기만 하다.

 

동료가 건넨 총으로 우발적인 사고(살인)를 저지르게 되면서 미디어에서는 그날 아서가 분장한 '광대'라는 매개체로표현이 되는데. 훗날 대중들도 광대라는 가면을 쓰고 억눌렸던 분노가 폭발하는 계기가 된다.

 

아서는 어머니(패니플랙)와 '머레이 쇼'를 시청하는 좋아하고 언젠간 출연하고 싶어 하면서 꿈을 키우지만 세상은 차갑고 냉정하기만 하다. 직장에서 잘리게 되었지만 자신은 코미디언의 꿈을 버릴 순 없었다.  아서는 다른 직장을 찾고 그 과정에서  코미디 쇼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코미디 쇼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던 자신의 모습으로 인해 어이없이 끝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계속 의지했던 편지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토마스 웨인을 사랑했고 자신이 그의 아들이라는 결론을 내린 아서는 토마스 웨인을 찾아가게 된다. 거기서 토마스 웨인의 아들 부루스 웨인을 보게 된다.

 

아서는 토마스 웨인을 만나려고 몰래 들어가서 화장실에서 조우를 하게 되지만 자신의 존재를 부정 당한다.

 

아서의 불행은 끝나지 않았다. 병원에 방문해서 과거의 기록을 본다.

'자신은 어릴때 입양된 자식이고, 어머니(패니플랙)은 과대망상의 정신병동 환자였고, 같이 살던 그의 애인에게 심한 학대를 당했고 어머니(패니플랙)은 방치를 했었다'는 기록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자신이 신체적.정신적인 학대로 인해 보통사람과 다르다는것을 알게되고 이 후 어머니(패니플랙)를 자신의 손으로 살해하게 된다.

 

코미디 쇼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이 대중들에게 노출되면서 조롱거리가 되는 것이 역으로 인기를 끌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머레이 쇼에서 출연 제의를 받게 된다.

 

아서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전 직장동료가 집에 방문을 한다.

아서는 배신을 했던 동료를 살인하게 되고 아서는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 머레이 쇼에 출연하러 광대 분장을 한다. 이때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조커의 모습이다.

 

시대적 배경으로는 광대의 분장을 한 시민들과 부자들의 대립 상황이 극에 다르고 있는 와중이었다.

돈이 많아서 자신들은 누릴껏들 사치를 부리면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조롱하고 핍박받는 부자들과의 대립이 극해지는 과정에서 아서의 첫 번째 살인을 쫒던 형사들이 광대 분장을 한 시민들과 대치하다가 총이 발 쏴가 되어서 결국 억눌린 분노는 폭발하게 된다.

 

결국 아서는 형사들을 피해서 머레이 쇼에 출현하게 되고, 아서는 자신이 우상으로 여기는 머레이도 결국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배려 없고 자신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많은 사람들과 같다고 여기고

아서가 대중들과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을 머레이 쇼에서 하게 되고 생방송에서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잡혀가는 아서의 경찰차 주위에는 불타는 고담시티의 모습과 광대 가면을쓰고 폭동을 이르키는 시민들 사이에서 

광대가면을쓴 괴인에 의해 토마스 웨인의 가족들은 살해되고 브루스 웨인(배트맨)은 고아가 된다.

 

불타는 고담시티를 보면서 아서는 웃는 모습이 나오고 조금 이후에 도중에 타고있던 경찰차가 교통사고가 나고,

아서는 잡혀가기 전 마지막의 춤을 추고 잡혀가게 된다.

이후에는 정신병원에서의 아서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나게 된다.

 

 

아서는 자신에게 해를 가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웃음을 주고 선에 기준이 있는 사람이지만 외부의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점점 변해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 아서가 살인으로 인해 자신이 겪었던 폭력에 대한 해방감을 표현하는  행동도 조커답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모든 것은 아서의 망상일 수도 있고, 사실일 수도 있는 해석하기에 따른 여러 가지 방향이 있는 영화라서 해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

 

 

 

총평 : 조커의 인간적인 면모와 조커의 시점에서의 바라보는 고담시티의 사회적 면모. 누구의 관점과 시점에 따라 늘 당연하게 악역이었던 조커라는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었고 절대적인 가치는 존재하지 않고 상대적인걸 잘 나타냈다. 영화는 기득권들이 만든 기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데 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고 주인공의 연기에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가볍지 않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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