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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 & 드라마

영화리뷰) 시동 (2019)

by 테샤르 2019. 12. 27.

 

시동 (2019)

 

영화 : 시동

국가 : 한국

제작 : 외유내강

등급 : 15세 관람가

출연 : 마동석, 박정심, 정해인, 염정화, 최성은

 

https://youtu.be/hKlpat_0IF0

 

'동명' 웹툰을 영화로 만들었다.

 

 

 

 

한창 학교 다닐 18세의 주인공 택일(박정민)은 엄마(염정화)가 검정고시 학원가라고 돈 준을 중고나라에서 꼴 아빠진 오토바이에 시동을 거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절친 상필(정해인)과 빨리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택일의 엄마는 단호하다.

택일의 엄마는 예전에 배구 후보 선수였으나 지금은 택일의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서 식당일을 하고 있다.

 

 

 

자신과 불알친구인 상필은 자신의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와 살고 있어서 더욱더 돈을 벌고 싶어 한다.

자유로운 영혼인 택일과 상필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양아치들과 붙게 되면서 경찰서에 가게 되고 결국 엄마에게 강스파이크 싸다구를 맞고 택일은 더욱더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엄마를 이해 못하고 가출하게 된다.

 

 

 

목적지가 없이 가출을 한 택일은 군산으로 가게 되는 거기에서 한 깡다 구하는 빨간 머리의 '경주'를 만나게 되는데 한방 얻어터지게 된다. 정신 차리고 배가 고픈 택일은 정처 없이 길을 가고 있다가 '홀 짜장면 3000원'이라는 간판을 보고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거석 이형(마동석)을 만나게 된다. 

 

마동석은 장품 반점의 주방장인데 반항끼 넘치고 어른 인척 하는 택일을 한방에 때려눕히고 그렇게 다음날이 된다.

오기가 생기는 택일은 다시 한번 덤비지만 그대로 녹다운.

아침 장품 반점이 배달직원을 구하고 있던 터라 갈 곳이 없던 택일은 거석 이형을 한방 먹인다는 핑계로 숙식제공인 장품 반점의 배달원으로 취직 아닌 취직을 하게 된다.

 

상필은 택일과 다르게 동네에서 아는 형을 통해서 일수일을 하게 된다.  택일은 상필에게 '주제에 맞는 일을 해라'라는 말을 하는데. 딱 적절했다. 나도 고등학교에서 진학이라는 거대한 벽에 나 자신에게 과연 어떤 게 나에게 어울릴까.. 내가 뭘 해야 할까. 뭘 하고 먹고살아야 할까.. 와 같은 고민들을 엄청했던 것 같다.

 

 

 

 

 

늘 변함없이 거석 이형에게 반항은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배달일을 하는 택일은 공원에 짜장면 한개라른 배달을 받고 배달은 가는데 처음 군산에서 만나서 한방 먹은 경주를 만나게 된다.

경주에게 택일을 다시 시비를 걸지만 또 한방 맞고 뻗게 된다. 복수를 다짐하는 택일. 이렇게 인연은 이어지고 있었다.

 

 

다 각자의 사정이 있지만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는 힘들어도 해야 하고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더욱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택일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택일의 엄마는 토스트집을 계약한다. 택일은 첫 월급을 가지고 엄마에게 간다.

엄마에게 모진 소리를 하지만 술 먹으면 매일 엄마 걱정을 하는 택일은 토스트집을 보고 엄마에게 또 상처를 준다.

 

 

 

 

상필은 일수일을 하면서 돈을 수금하러 가서 얻어터져서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상필은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는 일을 하면서 갈등을 하게 되지만 돈을 벌어야 하는 자기 자신을 보고 살인을 저지를 뻔한다.

 

 

경주는 가족도 없고 이리저리 정처 하다가 질 나쁜 애들에게 걸려서 도망자 신세가 되는데. 도망치다 보니 장품 반점 근처로 도망을 오게 되고 이를 발견한 택일을 쫒아가는데 경주를 쫒아온 질 나쁜 놈들이 경주를 차에 태우려고 하자 '그건 아니 지; 라면서 경주를 우여곡절 끝에 구하게 된다.

 

경주는 결국 장품 반점에서 같이 일하게 된다.

 

질 나쁜 놈들은 집요하게 택일과 경주를 쫒게 되고 결국 장품 반점에 쳐들어오게 되는데. 거석 이형에게 참 교육당하고

질 나쁜 놈들은 미성년 자을 성매매를 알선하는 나쁜 놈들이고 결국 경찰에 같이 가게 된다.

거석 이형은 조직의 큰 형님이었고 어떤 사건과 계기가 되어서 주방장으로 일하게 되었던 것이다.

 

 

 

조직의 큰 형님으로 있던 거석 이형은 조직으로 다시 가게 된다. 장품 반점을 아쉬워하지만 결국 해야 할 일이라고 조직으로 돌아가서 조직의 일을 마무리한다.

 

 

 택일은 엄마의 토스트 가계가 상필 이하는 사채로 인해 철거의 위기가 생기자 거석 이형에게 전화를 하지만 거석 이형은 

'너 애 아니라며? 그래 놓고 이제 와서 도와달라고 징징거려? 네 건 네가 지켜 새끼' 라며 소중한 건 본인이 지키라고 한다.

 

택일과 상필, 경주는 토스트집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된다. 

엄마의 마지막 싸다구로 결국 사채업자는 내동댕이 쳐지게 되지만 결국 토스트집은 폐업한다.

상필이 하고 있는 사채업에서 돈을 빌릴 줄 몰랐고 사채를 빌리기 전에도 택일에게 전화를 했었지만 택일의 무관심으로 이렇게 됐다.

 

거석 이형은 조직의 일을 끝내고 중간에 내려서 중국집으로 가서 짜장면을 부하직원에 해주며 이제 자신이 할 일은 장품반점에 가서 다시 주방장이되는 것이라고 무언의 말을 하게되고 결국 거석이형은 장품 반점으로 다시 가게 된다.

경주는 거기에서 자신이 하고 싶었던 학생이 되고 택일은 가출을 끝내고 상필의 집에 같이 살게 되고 다시 처음에 산 오토바이의 시동을 걸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를 보면서 나내 그때당시의 내 자신과 현실에 대해서 공감하는 영화였다.

너무 추천드리고 감동이었다. 중간에 스토리 진행이 조금 뜨는 느낌이 있긴 했지만 영화관에서 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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