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살아가면서 신입 때 권하고 싶은 것들
이제 6년 정도 개발하고 있는 프로그래밍 개발자로 살아가면서 느꼈던 것들과 웹 서핑을 하던데 중 이런 글들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과거를 회상하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개발자로 살아가면서 신입 때 잘 몰라서 못했거나 지나고 나면 아쉬웠던 것들은 꽤나 많았습니다.
- 초심을 잃지 말자
- 자기 계발에 투자하자
- 트렌드를 파악하자
- 얻은 정보를 공유하자
- 자신이 했던 노하우를 정리하자
초심을 잃지 말자
주위의 많은 개발자 분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다들 개발자에 대한 환상과 하게 된 계기들이 있는데 3가지 부류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 (게임을 좋아해서, 전문적 인일 + 사무적인 일을 찾다 보니, 주위에 개발자가 있어서) 대략 이런 케이스들인데 다른 직종과는 특이하게 '게임을 좋아해서 내가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다는 게 다른 직종과 차이가 있습니다. 개발자로 살아가면서도 많은 어려운 난관에 부딪히지만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에는 현타가 오기도 하고, 자괴감도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초심을 잃지 않고 자기의 신념을 가지고 하시는 분과 그렇지 않고 그냥 기계, 부품으로 생각하는 분 이렇게 두 분의 인생을 이후에 보게 된다면 신념을 갖고 하는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기 계발에 투자하자
어느 순간 개발을 하게 되면 자기계발을 못한 과거의 순간이 후회가 되기 시작하는 때가 옵니다. 저도 지금 주니어를 넘어서 시니어로 향해가는 연차의 지점인데, 이때 자기 계발을 꾸준히 해서 좀 더 자신만의 무기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냥 자신의 현 위치에 안주하면서 일만 하게 되면 연차가 쌓이고 뒤쳐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프로그래밍은 다른 분야와 다르게 빠르게 발전하고 새로운 개념과 기술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계속 자기 계발에 투자를 해야 더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습니다.
트렌드를 파악하자
트렌드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게임과 같은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첫인상)이 중요한 업종은 트렌드를 파악해야합니다. 게임이라는 것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써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되기 쉽습니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많은 트렌드 지표와 TOP 순위를 볼 수 있는 많은 도구들이 있습니다. 도구를 적극 활용해서 트렌드를 파악해야 합니다. 게임은 트랜드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얻은 정보를 공유하자
신입 때는 정보를 꽁꽁 숨기기만 했었습니다. 다 경쟁자 같고 나만 알고 있어야 더 좋은 실력이 될 거라는 어리석은 생각도 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얻은 정보를 공유하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졌습니다. 편파적이고 편향적이었던 고집 많았던 프로그램이 많은 의견과 공유했던 정보들로 인해서 더 좋은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발전이 되는 것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프로그래밍은 생각하는 것입니다. 결과는 같더라도 과정이나 더 좋은 방향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과 생각을 수용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도 해봐야 합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꽁꽁 싸매고 있으면 좋은 개발자가 되기 힘듭니다. 단편적인 예시로 예전에 구로의 N사에서의 경험은 고집불통인 시니어분의 코드와 실력을 생각해본 적이 있었는데 (흔히 말하는 꼰대 스타일 + 보수적) 이신 분은 같이 협업하시는 분의 의견도 듣지 않고 본인의 이전 경험으로 일을 진행했고 결국 실력과 업무 커뮤니케이션, 많은 사이드 이슈와 버그를 발생시키며 결국 권고사직을 당한 경우도 보았습니다.
얻은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이 했던 노하우를 정리하자
저는 지금 현재 진행형인 상황입니다. 이전에는 머릿속에 있으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일을 했었으나 막상 시간이 지나니 자주 보지 않는 코드는 가물가물하고 이전에 썼던 유틸 함수는 뭐였는지 전혀 파악이 안 됩니다. 자신이 볼 때도 유용하거나 삽질했던 노하우들을 시간이 날 때마자 정리해서 (블로그, Git)등으로 정리해서 가지고 있으면 언제든지 필요한 시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이직을 하거나 그럴 때도 충분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입때는 많은 것들이 새롭고 어려울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해줄 것들이 많습니다. 많은 좋은 프로그래머, 개발자가 되고 싶은 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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