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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살아가는것에 있어서

책리뷰)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by 테샤르 2020. 1. 21.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이다. 계속 읽지는 않고 생각 날때마다 자기전에 한번씩 읽는 책인데.

 

이전까지 살아온 나의 삶과 반대되는 제목의 책이다.

아는 동생이 추천해줘서 읽게된 책으로 주된 내용은 '너무 열심히 아둥바둥 살지 않아도 된다' 라는 내용이다.

 

책의 초반부에 나오는 이야기중에서 

 

바다에 빠진 남자와 여자가 있었는데 바다에서 섬까지 수영해서 가기에는 꽤 먼 거리였다. 남자는 구조대를 기다리기로 하고 여자는 열심히  수영해서 섬으로 탈출했다. 세월이 흐르고 어느 길가에서 두 남녀가 만났는데 여자가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았다. 여자가 수영하고 얼마안되서 구조대가 와서 구조가 되었다는 것이다.

 

인생도 비슷한 경우가 꽤나 많다. 노력이 모든것을 보상해주지는 않는다. 라는 이야기였다.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나는 뒤통수를 크게 맞은 기분이었다. 실제로도 위의 케이스도 의외로 많다.

 

본인보다 실력이 조금 차이가 나더라도 더 많은 월급을 받는 사람, 어쩌다 산 로또가 당첨되서 아파트를 산 사람, 벼락치기를 해서 나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친구. 등등

 

세상은 노력 = 성공 의 공식을 따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세상은 우리에게 노력만 강요한다. 한번씩은 쉬어가도 괜찮고 어깨의 힘 빼고 사는것도 괜찮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삶은 살아가고 고된 일을 한다. 일을 할려고 인생을 살지 않는다.

너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생각이 전환이 되는 가벼운 책이다.

 

 

나도 노력을 강조하고 실패하면 했던 노력이 아무것도 아니게되는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중 한명으로 

굉장히 공감가는 내용도 많은 책이다.

 

쉬어가는 내용으로 가볍게 읽기에는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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