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 (2020)
URL : youtu.be/HHXyQiCGgKw
영화 : 도굴
국가 : 한국
제작 : 박정배 감독
장르 : 범죄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출연 :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송영창 등
흙 맛만 봐도 알 수 있다는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현대판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존스 박사(조우진), 삽질의 달인 삽다리(임원희)가 모였다. 황영사 금동불상, 고구려 고분벽화 터는 거는 일도 아니다! 고미술품 엘리트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은 뭐든 훔쳐 오면 사준다고 제안하고 고미술품을 거래하고 수집하는 회장 전상길(송영창)에 귀에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판이 커지면서 '선릉'을 도굴할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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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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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의 고수 삽다리와 존스 박사와 함께 선릉 안에 있는 '이성계의 보검 전호도'를 도굴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회장님은 도굴을 하라고 지시하게 되고 근처 노래방에서 폭약으로 화강암을 터트리기로 한다.
냄새를 맡은 형사 반장은 뒤를 쫓게 된다.
비 오는 날 천둥소리와 함께 리드미컬하게 해머질을 하고 입구까지 열심히 통로를 만든다.
그때 윤실장과 회장님의 오른팔인 중국 아저씨도 회장님을 뒤통수 치려고 각자 계획을 세운다.
영화의 첫 장면에서 나오는 흙에서 애기 소리가 들리는 건 사실 주인공인 동구의 어릴 적이었고 자신의 아버지를 따라 도굴을 하다가 젊은 상길에게 아버지는 살해를 당하고 도굴품인 백화를 뺏기고 산채로 묻혔던 것이다. 어릴 때의 기억을 되살려 복수를 기획한다.
선릉을 진입하기 전 회장님(전상길)의 컬렉션이 있는 곳도 양쪽으로 이중 작전으로 굴을 뚫고 상길에게 참 교육을 하고 서로 해피 엔딩으로 끝나고 다음 작업은 '오구라 컬렉션'이라고 예고하면서 끝나게 된다.
도굴을 한다는 주제를 코믹하게 잘 살린 영화인데 가볍게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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