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주말농장 5주차

 주말농장 5주차

주중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각오하고 갔다. 

가서보니 모든 밭들이 엄청 잘 자라서 꽉꽉 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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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나는 분담해서 한명은 물떠오고 한명은 솎아주는 작업을 진행하다가

방울 토마토들의 지지가 필요해서 바쁘게 움직였다.

 

 

< 수확 이후 >

 상추를 엄청 솎아줬다.

큰잎은 모두 다 따고 밑둥에 덜 정리가된것도 정리해주니 시간이 엄청 빨리갔다.

고추와 방울토마토는 무럭무럭 자랐고

늦게 심은 치커리와 깻잎도 뿌리를 잘 내려서 푸릇푸릇해졌다.

 

 

 

 

< 케일을 먹고있던 애벌레 >

케일은 벌레들이 많이먹어서 구멍이 숭숭 뚤렸다. 안쪽에 배추흰나비 애벌레로 보이는 애벌레들이 보였다.

주말농장 하는 과정에서는 천연비료와 천연 농약을 제외하고는 쓰지 못하기 때문에 벌레들이 많이 생길 수 있다.

 

 

 < 상추 수확 >

상추를 수확하니 거의 7봉지정도가 나왔다. 잡초를 뽑고 주변 정리하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주마다 수확을 하는데도 상추가 많아서 아내 회사 동료분들에게 나눠줘야겠다.

 

씻으려고 보니 엄청 많았다. 2인 가족이 적당히 먹으려면 지금 심은것의 절반정도만 상추를 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따.

 

상추는 엄청 튼튼하고 생기가 있었다. 사먹는 상추와는 완전 다르다.

 

< 주변분들의 텃밭 >

다른 주인분들의 텃밭도 구경했다. 다들 각자의 방법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중간에 우리가 실패한 딸기를 성공한 텃밭도 보였다. 노지에서 자라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대단했다.

비가 오는 주중에는 더욱더 잘 자라는것 같다.